[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민항총국(CAAC)이 코로나19(COVID-19) 유입 방지를 위한 국제항공편 운항 제한 조치를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이 29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미 대사관이 공지한 해외 여행자에 대한 경고문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제항공편에 대한 제한 조치를 연장할 방침이다.
중국은 이른바 '5·1'(Five One) 정책을 시행 중이다. 현지 항공사는 일주일에 한 번 해외국으로 운항할 수 있고 해외 항공사는 일주일에 한 번만 중국으로 항공편을 운항할 수 있다.
미국 항공사들 같은 경우에는 중국으로의 모든 항공편 취항이 불가하다. 중국 민항총국은 항공편 제한 조치 이전에 미국 항공사 입국을 불허했다.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 출국 정보 전광판 앞을 지나가는 외국인 여행객. 2020.02.01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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