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기획재정부는 6월 중 7조원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이다. 이는 단기 차입수단(재정증권 발행, 한은 일시차입) 중 하나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이번 입찰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은 국고금의 세입-세출간 시차에 따른 일시적 부족자금 대응(3조5000억원) 및 기존 재정증권 발행분 상환(3조5000억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6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대비 3조5000억원 증가한 14조5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이다.
[자료=기획재정부] 2020.05.29 onjunge0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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