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문화도시와 세종축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0월 예정된 세종축제 방향을 잡기 위해 열린다. 재단은 지난 2월 김종률 대표 취임 이후 코로나19로 공식 모임을 자제하다가 조심스럽게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재단을 비롯해 세종시청과 세종시의회, 세종문화원,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 세종민예총, 세종문화예술단체연대, 세종문화예술포럼 등이 공동 주최한다. 시민과 문화예술인 및 단체 등이 참석한다.
세종시문화재단이 다음달 4일 개최하는 여민락 포럼 홍보 웹자보.[사진=세종시] 2020.05.31 goongeen@newspim.com |
이번 포럼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여민락 세종'을 주제로 1세션에서는 '세종시 문화도시 조성방안'을 토의하고, 2세션에서는 '시민주도형 세종시 축제'를 논의한다.
개회식에서는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시의장이 축사를 한다. 염성욱 세종시 문화예술과장이 2020년 문화도시 가이드라인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어지는 1세션에서는 안영노 문화도시 컨설턴트가 '문화도시를 위한 시민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고 황순후 문화도시컨설턴트단 대표가 문화도시 세종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조언을 한다. 토론에는 김종률 문화재단 대표와 서원주, 최정수, 양정임 씨가 나선다.
2세션에서는 송기선 세종시 관광정책팀장이 '세종축제의 어제와 오늘'을 소개하고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의 '도시 축제의 활성화 사례' 발표 후 이희성 단국대 교수가 '세종시 축제 발전 방향'을 추진체계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2세션은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발열 검사와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문화예술콘텐츠를 공동개발키로 협약을 맺은 한국예총과 민예총의 움직임이 이번 포럼 개최에 큰 힘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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