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5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매근린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워킹스루 현장선별진료소에서 선별진료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 28일 여의동의 한 학원에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것과 관련, 워킹스루 진료소를 긴급 설치했다. 구는 해당 학원이 있는 빌딩 내 학원과 교습소 등 총 50여개소에 대해 오늘(31일)까지 전체 휴원하도록 조치하고 내달 7일까지 휴원할 것을 권고했다. 2020.05.31 dlsgur9757@newspim.com |
서울시는 31일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늘어난 86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접촉 관련자는 1명,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인 환자로 분류됐다.
누적 확진자를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 74명 ▲관악구 59명 ▲송파구 46명 ▲강서구 45명 ▲서초구 42명 ▲구로구 41명 ▲동작·성동구 40명 등으로 집계됐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78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이태원 클럽 관련 133명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19명 ▲KB생명보험 관련 8명 ▲삼성 서울병원 관련 7명 ▲구리시 집단감염 관련 6명 ▲영등포 학원 관련 2명 등이었다.
서울지역 전체 확진자 861명 중 230명은 현재 격리 중이고 나머지 627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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