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검찰, LS 오너일가 관련 LS니꼬동제련 대표 불구속 기소

기사등록 : 2020-06-01 21:11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검찰이 LS그룹 계열사 LS니꼬동제련 도석구 대표이사를 세금 탈루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조세범죄형사부(한태화 부장검사)는 도 대표를 양도소득세 탈루 혐의 등으로 지난달 29일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의 모습. 2019.12.27 kilroy023@newspim.com

검찰에 따르면 도 대표는 LS그룹 오너 일가인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누나 구지희 씨를 대리해 구 회장의 또다른 누나 구은정씨와 LS·예스코홀딩스 주식을 넘기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도 대표는 허위신고를 통해 양도가액 시가 할증 규정을 피하는 방식으로 약 8억원의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2일 서울 용산구 LS니꼬동제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한 바 있다.

 

hakj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