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야 지도부가 2일 21대 국회 원 구성 본격 협상을 앞두고 당 내외 여론을 살피는 자리를 마련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나란히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현안에 대해 21대 의원들의 의견을 듣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 회향,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봉행되고 있다. 이번 봉축법요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4월30일로부터 한 달이 연기돼 열렸다. 사진은 대화 나누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2020.05.30 alwaysame@newspim.com |
또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13차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 구성 및 논란에 휩싸인 윤미향 의원 거취에 대한 당 입장에 대해 답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도 당 의총에 참석해 소속 의원들 전체와 첫 상견례를 한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오후 2시 30분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 구성 관련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통합당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임기를 시작한 21대 국회는 아직 원 구성 협상을 끝내지 못한 상태다. 국회는 국회법상 오는 5일까지 국회의장단, 오는 8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을 끝내야 한다.
그러나 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회 독식을 선언한 상태에서 통합당은 법사위와 예결위만큼은 관례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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