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교육안전위원회가 1일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면서 조치원여자중학교와 조치원중학교, 부강119안전센터, 대평동 재해구호물품창고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안전위원들은 조치원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증‧개축 계획에 대해 보고 받고, 신흥리 조치원중학교 이전 부지를 방문해서는 학군조정과 이전 재배치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조치원중학교 신축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2020.06.02 goongeen@newspim.com |
조치원여중은 세종시교육청의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재배치 계획'에 따라 '세종중학교'로 이름이 바뀌고 143억원을 들여 증‧개축을 실시한다. 조치원중은 사업비 203억원을 투입해 신흥리 일원으로 이전한다. 두 학교는 현재 각각 단성으로 운영 중인데 내년부터는 모두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위원들은 이날 조치원여중과 조치원중 공사 진행현황과 조치원 학군 운영방안 및 공사과정 중 학생 수업방안 등에 대해 질의했다. 또 공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교육안전위는 이어 부강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화재 전술훈련 시연을 참관하고 감염관리실 운영상황을 확인했다. 대평동 재해구호물품창고를 방문해서는 구호물품 비축량과 보관상태 등을 점검했다.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교육과 안전 분야 주요현안들을 점검했다"며 "위원들이 시정과 개선을 요구한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확인해서 빠르게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2일부터 시청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 소관 업무를 시작으로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교육청 소관 업무에 대해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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