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더워진 올해 여름철에 대비, 무풍에어컨 생산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위치한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 직원들이 '무풍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0.06.02 sjh@newspim.com |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어 여름철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주력으로 하는 무풍에어컨 생산라인을 풀 가동, 늘어나는 수요에 적극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 제품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냉방 성능, 에너지 효율, 가구 같은 디자인 등의 특징으로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프리미엄 에어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에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를 스스로 깨끗하게 건조시켜주는 '자동청소건조' 기능 ▲리모컨 버튼만 누르면 내부 열교환기를 동결세척하는 '스마트냉방세척' 기능 ▲소비자가 손쉽게 에어컨 패널을 분리해 내부 청소를 할 수 있는 '이지 오픈 패널' 등을 적용하고 판매 실적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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