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동영상 및 수출상품 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 참가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수출실적 1000만 달러 이하인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나 수출준비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yb2580@newspim.com |
지원규모는 홍보 동영상 제작지원 사업의 경우 13개 기업 내외, 기업당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며, 카탈로그 제작지원은 15개 기업 내외로 기업당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총 제작비의 70% 이내서 완성도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제작비는 자료수집, 촬영, 편집, 번역 등에 사용되며, 외국어로 된 5분 이내 동영상 및 A4용지 8장 이상의 외국어로 된 카탈로그를 제작해야 한다.
제작전문회사는 참가기업이 직접 선정하고, 기업 특성에 맞도록 제작 후 최종평가를 거쳐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제작된 동영상과 카탈로그는 수출 중소기업의 시장개척단 파견이나 해외박람회, 1:1 화상 상담을 포함한 각종 수출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 활동에 활용된다.
이상진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해외마케팅 활동이 어렵지만, 코로나19 종식 이후 기업의 자력수출 능력을 높이고 온라인 마켓 등 수출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한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남도 또는 전남도중소기업진흥원에 오는 4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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