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수출입은행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해외 스마트시티 및 인프라 개발 분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외 스마트시티·인프라 개발사업에 관한 ▲공적개발원조사업과 투자개발사업의 유기적 연계 ▲투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수은 금융 활용 ▲유망 사업의 발굴 및 개발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3일 방문규 수은 행장(사진 왼쪽)과 변창흠 LH 사장이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해외 스마트시티·인프라 개발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수출입은행] = 2020.06.03 bjgchina@newspim.com |
스마트시티는 정부의 8대 혁신성장 선도사업 중 하나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의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편리한 삶을 누리도록 한 도시다.
수출입은행은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사업, 인도 도심 재개발사업 등 해외사업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대외거래 전담 정책금융기관인 수은과 SOC공기업인 LH의 협력 확대에 힘입어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부문에서 우리 기업들의 보다 활발한 진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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