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일부터 2주간 다중밀집장소에서 9회에 걸쳐 마스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 안전보완관들이 3일 연지공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생활화 캠페인을 펼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 2020.06.04 |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학교, 하천, 공원, 시가지 등지에서 진행되며 주부민방위기동대,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민간안전단체 회원 1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 2일 삼성초등학교 앞, 3일 연지공원에서 진행됐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에게 숨 쉬기 편한 덴탈마스크를 배부하고 여름철에 맞춘 홍보물품을 함께 제공했다.
지난달 6일 코로나19 생활방역 전환 이후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최근 물류센터, 교회 집단감염 사례의 대다수 확진자가 마스크 미착용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돼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김환선 김해시 안전도시과장은 "일상생활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생활방역임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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