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복지사각지대 가정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산동구청과 일산차병원이 맞손을 잡았다.
일산차병원 전경.[사진=일산동구청] 2020.06.04 lkh@newspim.com |
일산동구청은 오는 12일 개원을 앞둔 일산차병원은 사회공원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30명에게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건강검진 지원은 이달 초 대상자 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8월31일까지 실시된다.
이를 위해 일산동구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을 중심으로 한 건강검진 대상자 선정에 협조한다.
강중구 일산차병원 원장은 "이번 무료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의료사각지대 대상자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이 있는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은 경제적 부담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받는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비용 부담이 큰 종합검진을 전액 무료로 지원해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힘든 의료서비스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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