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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13개월 연속 1위

기사등록 : 2020-06-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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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20년 5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62.9%의 지지를 얻어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5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장 교육감은 지난 3월 여론조사 결과 처음으로 60%대에 올라선 뒤 4월(60.9%)에 이어 5월 조사에서도 더 올라 3개월 연속 60% 이상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5월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사진=전남교육청] 2020.06.05 yb2580@newspim.com

취임 후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하던 장 교육감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51.4%를 기록한 이후 오름세로 돌아선 뒤 6개월째 상승곡선을 그렸다. 전국 17명의 교육감 가운데 60% 이상을 기록한 사람도 장 교육감이 유일하고, 2위(53.0%)와 9.9%p의 격차를 보이며 넉넉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임기 4년의 반환점인 취임 2주년이 다가오면서 장 교육감이 그동안 추진했던 혁신 교육정책의 성과가 드러나며 도민과 전남교육가족의 공감을 얻어낸 것으로 도교육청은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슬로건 아래 소중한 전남의 아이들을 차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미래인재로 키워내겠다는 방향성에 동의하고 기대를 보내고 있는 것이 높은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분석했다. 

장 교육감은 취임 후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는 학생중심 교실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교 현장에 연착륙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뉴스핌DB] 2020.05.15 yb2580@newspim.com

또한 △무상교육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전국 최초 학교지원센터 구축 △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운여 △ 에듀택시 도입 △ 친환경 학교급식 실현 등의 혁신 정책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도민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라는 위기 국면 속에서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으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함은 물론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안착시키고, 순차적 등교수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는 점도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전남교육청이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만든 학습시스템 '전남교실ON.com'은 '전국구 플랫품'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전남도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한 친환경 농산물꾸러미사업도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반응이 좋아 2차 꾸러미 사업을 진행중이다.

리얼미터 5월 정례조사는 지난 5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8%이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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