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증가했다. 이 중 13명이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매근린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워킹스루 현장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 28일 여의도의 한 학원에서 확진자가 3명 발생한 것과 관련, 워킹스루 진료소를 긴급 설치했다. 구는 해당 학원이 있는 빌딩 내 학원과 교습소 등 총 50여개소에 대해 오늘(31일)까지 전체 휴원하도록 조치하고 내달 7일까지 휴원할 것을 권고했다. 2020.05.31 dlsgur9757@newspim.com |
서울시는 6일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늘어난 95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통계의 신규 확진자 28명 중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13명을 차지했다.
리치웨이는 주로 노인들을 모아놓고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을 하면서 건강용품을 판매했던 곳이다. 지난 2일 구로구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관련 확진자는 이날 10시 기준 총 23명으로 불어났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5명이 늘어 총 6명이 됐다. 양천구에서는 탁구장을 이용한 주민이 지난 4일 처음 확진된 이후 그와 함께 탁구를 즐긴 사람들 등이 잇달아 감염됐다.
이 외에 서울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2명, 이태원 클럽 관련 1명, 삼성화재 관련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타 3명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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