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소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A(2.용인-81번) 군과 엄마 B(32.용인-82) 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등록됐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사진=용인시청]

용인시는 6일 기흥구 영덕동 흥덕마을 동원로얄듀크아파트에 거주하는 A군과 엄마 B씨가 검체기관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0일 수원-58번 환자로 등록된 어린이집 교사의 밀접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지난 5일 발열, 근육통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받았다.

A군과 B씨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자택 소독을 마쳤고 A군의 아버지는 자가격리 후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A군이 다니던 어린이집은 수원58번 환자 확진 후 긴급 방역 후 2주간 폐쇄조치 했다. 교사 원생 등 35명은 30일 1차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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