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손을 대지 않고도 조작이 가능한 액정패널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7일 NHK가 보도했다.
일본의 전자부품 업체 알프스알파인은 손으로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액정패널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화면 안쪽에 정전기를 감지하는 센서를 부착해 3㎝ 정도의 거리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면 패널을 터치해 조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화면을 넘기거나 버튼을 선택하는 등의 조작이 가능하다.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용으로 개발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건물의 엘리베이터나 공공시설 화장실 등의 조작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문의가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알프스알파인이 개발 중인 손을 대지 않고도 조작이 가능한 액정패널 [사진=NHK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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