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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9시간 머문 잠실 롯데월드, 내일까지 휴장

기사등록 : 2020-06-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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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 긴급 영업 종료…방역 후 9개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서울 송파 잠실 롯데월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롯데월드가 7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롯데월드는 이날 홈페이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금일 영업 종료를 안내한다"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했음을 확인했다"고 게시했다.

롯데월드는 현재 방역을 실시 중이며 8일까지 방역을 추가 실시한 뒤 9일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날 송파구청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로 통보된 '중랑구 확진자'가 지난 5일 지하철 잠실역을 이용해 송파구에 도착, 낮 12시 13분부터 오후 9시까지 9시간 동안 롯데월드를 이용했다.

송파구청은 "확진자가 다녀간 롯데월드는7일 방문객 퇴장조치 및 영업 종료했다"며 "현재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세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며, 동선 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는 별도 통보 후 자가격리 조치 및 검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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