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행복교육지원센터가 8일부터 한솔동정음관, 아름동, 고운동남측, 새롬동, 보람동,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등 6곳에서 36개 마을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전면 실시되는 시점에 맞춰 운영을 재개한다. 이날부터 전국적으로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 등교수업이 실시된다.
세종시 한솔동 복컴 정음관 모습.[사진=세종시] 2020.06.08 goongeen@newspim.com |
운영 프로그램은 운영자 여건과 참여자의 선택을 반영한 어학, 만들기, 미술, 배드민턴, 음악줄넘기 등 36개 과정이며, 초등학생 53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8일까지 주 1회 80분간 진행된다.
센터는 마을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6개 복컴과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강사가 협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배울 수 있는 학습 여건 조성에 힘써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실 방역소독 실시, 비접촉식 체온계‧마스크‧손소독제‧분무살균제 교실 비치, 투명 칸막이 설치, 안전보험 가입 등 개강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홍준 세종시 교육지원과장은 "마을방과후 프로그램 재개를 위해 꼼꼼히 준비해왔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도록 학생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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