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거래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전국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206명의 온라인 교육을 돕기 위해 노트북 206대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초중고교생 수업 방식이 온라인 위주로 변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후원 대상은 기존 거래소에서 장학금을 후원받고 있는 KRX장학생 등 취약계층 학생 206명이다. 모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 학생이다.
거래소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월부터 마스크, 손세정제, 태블릿PC 등을 취약계층 아동에게 후원했고, 지역농산물 등을 구입해 지역사회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2월 6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관련 총 1만4916명에게 4억원 상당의 후원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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