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지역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방역점검결과 대다수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등교 개학에 맞춰 학원방역점검단을 구성해 학생들의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점검대상은 고용노동부 대전고용센터에 등록돼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하는 70여개 직업훈련기관이다.
점검단은 △마스크 착용 여부 △1m 이상 간격 유지 여부 △소독·환기 실시 여부 △체온계 등 방역물품 비치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대다수 기관은 방역수칙을 지키고 있었다. 수강생이 많아 1M 이상 간격 유지가 미흡한 곳은 교습 과정별 학생 수 조정 등의 방법을 안내해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이뤄지도록 시정 명령했다.
박용옥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전면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가중됨에 따라 학원 방역점검단이 모든 학원에서 방역수칙을 잘 이행해 연쇄 감염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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