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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코로나19 확산에 물류시설 방역관리 강화

기사등록 : 2020-06-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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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택배터미널을 포함한 물류시설의 방역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 물류센터에 대해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손명수 2차관은 대전 소재 택배터미널 현장을 찾아 방역활동을 참관했다.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염병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국토부는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던 온라인 유통회사의 수도권 소재 물류센터 2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방역점검을 했다.

합동 방역에선 작업장과 식당 등에서의 생활 속 거리두기, 장비소독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 및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오는 11일에는 부처별로 관리 중인 유통물류센터, 항만창고, 축산물 창고 등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손 차관은 "국민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관리·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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