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반도건설은 다음 달 대구광역시에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을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1083-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678가구(전용면적 46~84㎡)로 조성된다.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
이 지역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대구 고속철도역이 들어서는 대구시 서구 이현동 일대에 14조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고속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문화 비즈니스지구, 친환경 생태문화지구, 첨단벤처 문화지구로 구성된다.
서대구역사는 오는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역사는 연면적 7183㎡, 지상 3층 규모로 고속철도(KTX·SRT)와 광역철도, 예타 면제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산업선이 정차한다.
단지 바로 앞에 평리초, 평리중, 서부고, 대구시립서부도서관이 있다. 서구청, 서부보건소, 서부경찰서, 평리공원, 신평리시장, 대평리시장, 구평리시장도 가깝다. 단지에서 서대구 나들목(IC), 신천대로,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등이 가깝다
반도건설은 첨단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적용해 집 안에서 가전,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도입해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질을 관리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 스크린골프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특화 상품과 서대구 KTX역사 개발, 대구시 신청사 이전 등 다양한 개발호재는 물론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구의 핵심입지에 들어선다"며 "유보라만의 특화설계,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한 명품 랜드마크 대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