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행보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기획재정부를 찾아 주요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세종시청 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6.10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의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세종∼청주고속도로, 조치원 우회도로, 부강역∼북대전IC 등 연결도로,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스마트도시 서비스 구축 등이다.
이 시장은 행복청과 LH에서 이관하는 공공시설물 관리·운영비의 지속적인 증가 등 영향으로 시의 재정부담이 과도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무상양여 필요성을 건의했다.
세종시는 스마트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통과와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설치나 국민건강보험 직영병원 설치 등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중앙부처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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