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6·10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청사 1층 로비에 6월 민주항쟁 특별 사진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의 6월항쟁은 5·18 민주화운동의 시민공동체 경험에 따라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조직적이고 치열하게 전개됐으나 그동안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못해왔다.
6·10 민중항쟁 사진전 [사진=광주 서구청] 2020.06.10 kh10890@newspim.com |
이에 서구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당시 학생 및 시민들의 투쟁 등 그날의 기억을 되짚고 오늘의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과정과 가치를 공유하고 선양할 계획이다.
'기억하라 1987. 6·10 민주항쟁 특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사진전은 오는 19일까지 운영된다.
사진전에는 민주항쟁 사진 및 안내자료와 함께 영상물도 상영된다. 당시 전남대학교 총 여학생회장이었던 박춘애 선생님이 투쟁 당시 입었던 저고리, 한복 치마 등 물품도 전시된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