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마이지놈박스의 장외주식시장(K-OTC) 신규 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15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지놈박스는 지난 2015년 설립해 DNA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파악·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 벤처기업이다. 마이지놈박스 측은 최근 클라우드 개인정보와 컴퓨팅 보안 인증을 취득했고 향후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고=금융투자협회] |
마이지놈박스는 지난해 12월 31일(사업년도 결산일) 기준 ▲자산총계 39억1200만원 ▲부채총계 23억7200만원 ▲자본총계 11억8000만원 ▲매출액 14억3200만원 수준이다.
마이지놈박스는 오는 15일부터 증권사 HTS(Home Trading System)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고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다.
마이지놈박스의 신규등록승인으로 올해에만 6개사가 장외주식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기업 수는 133개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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