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 영등포지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와 CJ대한통운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영등포지점에서 근무하는 60대 남성 택배기사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9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6.09 mironj19@newspim.com |
영등포구는 지점을 즉시 폐쇄했으며, 신길5동에 사는 가족(배우자와 아들)을 포함해 약 250명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다. 접촉자들의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나 다음날 오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환자는 지난 8일과 9일에 지점에서 근무했다. 최근 확진자가 나온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 교인이어서 보건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권고받아 10일 검사를 받았다. 검사 당시에는 무증상이었다.
CJ대한통운 측은 "해당 지점을 통한 배송은 다른 지점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며 "지점 운영 재개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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