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12 07:55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는 9월로 예정된 공매도 금지 조치와 관련해 "제도 개선안을 검토해 필요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하반기 금융정책 방향 관련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공매도 금지 해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은 위원장은 "다만 주식이 오른 게 공매도 금지에 의한 건지 아니면 전 세계 증시가 같이 오르면서 함께 오른 건지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다른 나라도 비슷하게 올랐는데 공매도를 금지한 나라도 있고 공매도 금지하지 않는 나라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9월까지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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