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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美 증시 폭락 영향' 코스피 4% 하락 출발

기사등록 : 2020-06-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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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국인 매도...기관 홀로 매수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코스피 지수가 12일 큰 폭의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114.28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당시 지수는 전장보다 88.54p(4.07%) 내린 2088.24 수준이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14억원, 외국인이 18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만 76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06.12 ticktock0326@newspim.com

이번 지수 하락은 전날 미국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국 3대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전날 S&P500 -5.9%, 다우지수 -6.9%, 나스닥 –5.3%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구체적으로는 항공업 및 여행 관련 업종이 10% 이상 급락하는 등 경기민감 업종이 급락을 이끌었다. 글로벌 유가 역시 배럴당 36.2달러 수준으로 8% 하락했다.

이날 현재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3.68%) ▲SK하이닉스(-3.50%) ▲삼성전자우(-3.36%) ▲현대차(-4.61%) ▲삼성물산(-3.65%) 등은 일제히 떨어졌다. 반면 셀트리온(2.60%)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0.14%)을 제외하고는 제약(-1.05%) 음료(-1.56%) 식품(-2.24%) 담배 (-2.24%) 소프트웨어(-2.94%) 등 모두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737.20으로 전날보다 20.03p(-2.65%) 하락했다. 개인은 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를 기록 중이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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