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직원 대상 '가명정보 결합‧활용 설명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춰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금융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그룹 차원에서 데이터3법 개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직원 대상 '가명정보 결합‧활용 설명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2020.06.14 Q2kim@newspim.com |
설명회에는 신한카드는 물론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신한DS 등 각 그룹사의 빅데이터 담당자와 현업 실무자 등 온라인 참여 40명을 포함해 총 80명이 참석했다.
신한금융그룹 직원들은 가명정보의 법적 개념에 대한 설명과 이종(異種)기업간 데이터 결합 절차에 대한 이광우 금융보안원 데이터활용지원팀장의 강연을 들은 후, 개정된 데이터 3법 아래 각 그룹사의 가명정보 결합·활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룹 내 빅데이터 활용을 선도하는 신한카드는 신한금융 그룹사의 빅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고객서비스 및 데이터 사업(Data Biz) 모델 개발을 위해 내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창훈 신한카드 라이프(Life)사업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가명정보와 익명정보의 결합 및 활용에 대한 신한금융그룹 전 그룹사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데이터 경제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新디지털금융 선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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