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6-15 09:04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신영증권은 15일 한진의 2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진의 2분기 매출액은 5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고 전 분기 대비 0.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고 전분기대비 2.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엄 연구원은 "한국 시장은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전자상거래) 플랫폼사가 아니라 배송기업이 과점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유통사가 쿠팡과 같은 시장 대응을 추구한다면 2, 3위권 물류 기업의 몸값은 내려갈 수 없는 국면"이라고 판단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