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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학생평가 원격특강 1805명 참여…만족도 88%

기사등록 : 2020-06-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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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독일 비교 분석해 국내 평가 방향성 제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비대면 원격수강으로 진행한 학생평가 특강에 180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교육청은 5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평가를 바꿔야 교육이 바뀐다!' 주제로 진행한 학생평가 특강에 1805명의 학부모와 교원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특강은 당초 대면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원격 방법으로 변경됐다.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이 '대한민국 교육혁신, 평가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학생평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0.06.15 rai@newspim.com

참여자들은 전송받은 원격 특강 동영상 탑재(30분 내외 5강좌) 사이트에 접속해 자율수강을 진행했다.

특강 강사인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장은 '대한민국 교육혁신, 평가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수용적 학습의 한계를 언급했다.

프랑스 바칼로레아, 독일 아비투어, IB(국제 바칼로레아)를 비교 분석하며 우리나라의 평가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안했다.

특강 수강자들은 운영방법에 대해 88.8%(5단 리커트 '그렇다' 이상), 특강내용에 대해 87.4%(5단 리커트 '그렇다' 이상)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학생평가 특강 2‧3탄은 이혜정 소장을 강사로 학부모와 교원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소통 중심 질의응답' 방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윤배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대응에 적합하게 원격으로 변경한 특강에 무게감이 있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평가가 현장에 안착되도록 학부모, 교원 대상의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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