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15일부터 오는 9월 25일까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경찰관 23명에 대한 해상치안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제240기 해양경찰 최현우(30) 순경 등 23명의 교육생은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 등에서 15주 동안 현직 경찰관과 함께 근무하며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15일 신임경찰 제240기 경찰관들이 김석진 평택해경 서장에게 임용 신고를 하고 있다.[사진=평택해경]2020.06.15 lsg0025@newspim.com

이들 23명의 교육생들은 이날 평택해경에서 임용식을 갖고 순경 계급장을 어깨에 달았다.

김석진 서장은 "이번에 임용한 여러분들은 해상치안 현장에 배치된 즉시 기본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해상치안 현장 실습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현장에 강한 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임용식을 마친 신임 경찰관들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해상치안 현장에 배치돼 함정 운용, 사건 사고 처리, 현장 순찰, 음주운항 단속, 인명구조, 연안구조 장비 운용술 등을 실습하게 된다.

제240기 해양경찰 교육생들은 올해 1월 4일부터 전남 여수에 있는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 경찰 과정을 이수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총 39주 동안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정식으로 일선 해양경찰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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