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오는 10월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5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가 오는 10월 초까지 미국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20만1129명에 달할 거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플로리다의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에 몰린 차량들. 2002. 06. 15. |
IHME는 추정치를 기존 16만9890명에서 18%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플로리다 주가 가장 큰 피해를 본 주가 될 거로 전망했는데, 사망자 수는 지난 10일 발표한 추정치 6559명에서 186% 증가한 1만8675명을 예측했다.
IHME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사망자 추정치를 8812명에서 1만5155명으로 72% 늘렸으며, 애리조나 주에 대한 전망치는 4762명에서 7415명으로 56% 높였다.
한편, IHME의 예상 모델은 데버러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이 자주 인용하는 전망치로 알려져 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