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코로나19 3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시급한 현안 처리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장-간사내정자 연석회의 열었다. 회의에는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호중 법사위원장, 송영길 외통위원장 등 6개 상임위 위원장과 간사 내정 의원들이 참석했다.
김 원내대표는 "원 구성이 늦어진 만큼 3차 추경이나 정부조직법 개편 등 코로나 대응을 위한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윤후덕 기재위원장은 "3차 추경안에 산업위기 및 고용 위기 대응 예산이 들어있다"며 "제대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학영 산자위원장은 "경제가 IMF보다 더 심각한 상태에 들어섰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여당만이라도 나서서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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