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각종 재난 대비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 재난상황 보고훈련'을 한다.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16일 교육청에 따르면 훈련은 재난상황을 가정한 훈련 메시지를 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에 배포하고, 교육지원청은 제한시간 안에 피해 내역과 대처 사항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사용해 유사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를 도모한다. 또 실제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황보고서 양식을 훈련 메시지로 활용해 현실감을 높였다.
교육청은 이번 훈련으로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신속ㆍ정확한 상황보고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명서 학교안전기획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교육청 재난 상황보고 체계를 재정비하고,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폭염, 태풍,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학생과 교직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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