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이 16일 21대 국회 첫 당정청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정국에서 등교 상황과 한국형 원격교육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다.
정부에서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박경미 청와대 교육비서관과 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상견례를 한 후 현안에 대해 의논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alwaysame@newspim.com |
당정청 인사들은 이날 업무보고와 함께 코로나19 정국에서 등교 상황과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등록금 반환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3차 추경과 한국형 원격교육 계획 등도 대화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당정청에서 민주당이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국가 교육위원회 설치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지 주목된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12·16 부동산 대책에 따른 종합부동산세법·소득세법·주택법·지방세특례제한법·민간임대주택특별법 등 5개 법안과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해 "4차산업혁명 시대가 열리지만 우리 교육은 여전히 산업화 시대에 머물러 있다"며 "정치적 독립성과 중장기 교육정책을 내세운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안이 20대 국회에서 통합당 반대로 무산됐는데 21대 국회에서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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