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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코로나 피해' 입은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 나서

기사등록 : 2020-06-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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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 특별 프로그램 '겟꿀조합' 판매
이달 19일 여수 갓김치, 1주일 뒤인 오는 26일 남해 전복 판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막힌 지역 특산물을 위한 모바일 생방송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자체 모바일 생방송 채널 '쇼크라이브'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특별 프로그램 '겟꿀조합'을 통해 이달 19일 전남 여수의 갓김치와 오는 26일 경남 남해의 전복을 판매한다.

이달 19일 CJ오쇼핑의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겟꿀조합'에서 판매되는 여수돌산갓김치. [사진=CJ오쇼핑] 2020.06.17 nrd8120@newspim.com

겟꿀조합은 기존 '겟꿀쇼'(GET꿀쇼) 프로그램 명칭에 농어촌을 떠올릴 수 있는 '조합'을 합성해 만들었다.

방송은 '코로나 극복! 우리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걸고 운영된다. CJ오쇼핑의 모바일 생방송 진행자 선발대회 우승자인 신동혁씨와 하효정씨가 방송을 진행하고 여수와 남해 현지의 지역 특성을 살린 무대를 배경으로 상품 판매가 이뤄진다.

방송 진행자가 '겟꿀조합원'이 돼 코로나19로 지친 농가를 응원하고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보내드리는 연기 장면 등이 연출될 예정이다.

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돌산갓김치는 여수 돌산읍의 특산품인 돌산갓으로 만든 김치로 재료는 모두 국산을 사용했다. 방송에서는 돌산갓김치 3kg이 1만 7900원, 5kg은 2만 8900원에 판매된다.

오는 26일 방송에서는 남해 자연산 전복과 전복장을 선보인다. 전복은 남해 바다에서 직접 잡은 자연산으로 특허받은 산소팩에 해수를 담아 포장 후 배송된다.

전복은 1kg(11~13미)에 3만 6900원이다. 이날 전복 판매방송에는 현지 기업인 늘푸른영어조합법인의 대표이사도 출연해 싱싱한 전복 채취 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방송 시청과 상품 구매는 CJmall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CJ오쇼핑은 모바일 외 TV홈쇼핑과 T커머스 채널을 통해서도 특산물 판매를 진행한다. 전남 나주의 도라지 배즙, 충북 충주의 청국장, 강원 양구의 시래기 등 총 14개의 지역 특산물이 자체 상생 프로그램 '1촌1명품'에서 이달말까지 두 달간 선보인다. 방송 횟수만 40회가 넘는다.

CJ오쇼핑은 2007년부터 국내 농어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TV홈쇼핑에서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판매해주는 '1촌1명품'을 운영하고 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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