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동산

[6·17대책] 3억원 초과 주택 구입하면 전세대출 못받는다

기사등록 : 2020-06-17 10:5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7월부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시가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전세자금대출 보증이 제한된다. 

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주택 구입시 전세자금대출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에 전세대출이 활용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현재는 시가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 보증을 제한하고 있다.

전세대출을 받은 후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전세대출을 즉시 회수한다. 이번 조치는 전세대출 신규 신청분부터 적용된다.

leed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