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상공회의소는 17일 소담동 소재 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국(세종갑), 강준현(세종을) 의원과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 등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종상의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사진=세종상의] 2020.06.17 goongeen@newspim.com |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경기침체로 경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우리 삶을 둘러싼 경제와 문화, 산업 등 모든 분야가 급변하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 모두 과감한 혁신과 성장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세종시는 스마트산업을 선도하는 신산업 중심지로 기업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해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세종시의 미래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에 달렸다"며 "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한다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상의 복지"라며 "대내외 문제들로 어려움에 봉착한 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과 함께 고용유지를 지속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종시 상공회의소는 총선 전 당시 후보자였던 두 의원에게 코로나19 피해 지원책 마련,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 산업인프라 확충 및 기업지원 유관기관 설치 등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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