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도봉구 방학초등학교 급식실 근로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은 17일 방학초에서의 확진자 발생으로 오는 26일까지 학생들의 등교를 전면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13명이 발생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도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6.12 pangbin@newspim.com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진자 가족 중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밀접접촉자가 있어 해당 직원에 대해 검사를 했고,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해당 근무자와 함께 일하고 있는 조리 종사자와 영양교사 등에 대한 전수조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특히 이들은 자가격리 중이었고, 학교가 일시적 등교 중지 상태여서 학생들에 대한 검사까지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방역당국과 협조하고 있으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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