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에서 와동초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18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9·23번) 군은 단원구 와동에 거주하며, 시흥시 22번 확진자 B씨의 자녀로 지난 17일 단원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동거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2020.06.18 1141world@newspim.com |
B씨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인지컨트롤스㈜ 관련 서울시 구로구 7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현재 성남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으며,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들은 자가 격리 중이다.
이어 같은 날인 18일 안산시에서는 24·25번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4번 확진자 C씨는 상록구 부곡동에 거주하는 61세 여성으로, 대전시 5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3일 기침 등 경미한 증상이 발현해 17일 상록수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의 동거 가족 4명 중 36세 딸(25번) 1명이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천병원을 배정 받고 주거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안산시는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에 대한 역학조사 후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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