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광주·전남

여수시 '클린하우스' 재활용 수거율 높인다

기사등록 : 2020-06-18 13:3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화양면 소장마을‧미평동‧주삼동‧삼일동 4곳 운영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 체계가 취약한 농촌지역 등에 재활용 동네마당 '클린하우스'를 설치해 분리 배출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화양면 소장마을, 미평동, 주삼동, 삼일동 등 4곳에 재활용 동네마당 '클린하우스'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올 11월까지 8곳을 추가 설치해 총 12곳을 재활용품 분리배출 거점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재활용 동네마당 '클린하우스' [사진=여수시] 2020.06.18 wh7112@newspim.com

재활용 동네마당은 재활용 가능자원을 분리 보관할 수 있는 소규모 거점시설이다. 분리수거함은 종이박스, 스티로폼, 캔류, 페트병, 유리병, 플라스틱, 폐건전지·폐형광등을 품목별로 구분해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품목별 발생량과 크기를 감안해 규격을 다르게 제작해 이용 주민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비가림 시설이 돼 있고, 품목별로 분리배출 할 수 있는 6종 이상의 분리수거함과 스마트경고판(CCTV) 등이 설치돼 있다. 

분리배출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할 수 있어, 재활용 수거율을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클린하우스 설치로 폐기물 불법투기가 줄어들고 재활용 수거율이 현저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을 위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 배출 실천에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wh7112@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