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효성,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에서 전북의 미래산업 청년창업과 금융분야, 소재·부품·장비 지원사업의 중심지가 될 '미래기술혁신센터'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미래기술혁신센터는 △전북 미래산업 청년 창업활성화(미래전략 산업) △금융혁신 벤처창업(핀테크, 불록체인 등) △소재‧부품‧장비(탄소섬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유치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미래기술혁신센터 전경[사진=전북도청] 2020.06.18 lbs0964@newspim.com |
미래기술혁신센터는 연면적 1600㎡ 부지에 건립된다. 이곳에서는 탄소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효성이 창업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단계별 맞춤 지원, 글로벌 진출을 위한 수출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청년창업과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라북도에 건물을 제공하고, 전라북도와 전북창조센터가 유망기업을 선발하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입주분야는 청년예비창업자, 금융(핀테크, 블록체인), 소재‧부품‧장비 기업이다. ICT와 농생명‧바이오, 핀테크, 블록체인, 빅데이터, AI, IoT 등 4차산업혁명 분야가 주를 이루고 있다. 유망 기술관련 분야로 국산화의 시급성이 큰 신소재,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엔지니어링 등도 포함된다.
사업내용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 확보 등 신규창업자가 원하는 분야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한다.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북도와 전북창조센터가 '20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투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