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버스킹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오늘부터 8월 21일까지 두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회에 걸쳐 삼향읍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펼져진다.
무안군 여름밤 감성 버스킹 포스터 [사진=무안군] 2020.06.19 kks1212@newspim.com |
감성 버스킹에서는 가요, 클래식, 재즈, 통기타, 댄스, 마술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장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거리두기와 손소독제를 비치, 감염 예방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나상현 무안군 관광기획팀장은 "잇따른 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는 활력을 주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다양한 거리공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무안군 꿈의 오케스트라가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공연을 펼친는 '창문 밖 콘서트'도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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