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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2년까지 68억 들여 지장천 정비…범람‧침수 예방

기사등록 : 2020-06-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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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승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연계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68억원을 투입해 지장천을 정비한다.

시는 충남도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지방하천 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지장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광덕면 지장리에서 풍서천 합류부까지 1.29km 구간에 도비 44억원, 시비 24억원 등 68억원을 투입한다.

천안시 지장천 전경 [사진=천안시] 2020.06.19 rai@newspim.com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 중인 '왕승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홍수 시 하천 범람 방지, 침수예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종합적이고 자연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한다.

지장천 정비사업은 올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내년 하반기부터 △축제공 1664m △교량재가설 2개소 △낙차공 2개소 △제방도로포장 등을 위한 공사를 착수해 2022년까지 하천 생태계를 복원할 계획이다.

이경배 시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사업이 지장천의 재해예방사업인 만큼 치수·이수기능을 살리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다시 찾고 싶은 친환경적인 하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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