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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한전기술·aT·SR·한국장학재단 등 6곳 상임감사 '낙제점'

기사등록 : 2020-06-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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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도 '미흡'
남부발전·동서발전·수자원공사·지역난방공사 등 7곳 '우수'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국전력기술과 (주)SR,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장학재단 등 6곳의 상임감사가 공공기관경영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19 yooksa@newspim.com

평가대상 62개 공공기관 상임감사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A)' 11개(17.7%), '양호(B)' 29개(46.8%), '보통(C)' 16개(25.8%), '미흡(D)' 6개(9.7%)이다.

우선 공기업 31곳 중 '우수'등급은 그랜드코리아레저(주),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전KDN 등 7곳이다.

준정부기관 31곳 중 '우수' 등급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전기안전공사 4곳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공공기관의 불공정·일탈행위는 물론 경영평가 공정성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향후 일벌백계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망사고 등이 발주공사를 중심으로 하도급업체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공공기관은 물론 원·하도급업체 직원에게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기재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된 2019년도 경영평가 결과를 향후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2019년 공공기관 감사평가 결과 [자료=기획재정부] 2020.06.19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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