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교육부가 지난 19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립이 최종 인가됨에따라 한국폴리텍대학은 오는 9월 첫 신입생 100명을 모집해 2021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부로부터 최종 설립 승인을 받아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경북 영천의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사진=경북도]2020.06.22 nulcheon@newspim.com |
영천 폴리텍대학은 수년간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과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교육부의 최종 인가 배경에는 영천시의 적극적인 건의와 협의를 적극 수용한 이철우 지사와 이만희 국회의원의 긴밀한 대정부 지원활동이 자리하고 있다.
이 지사는 최종 확정단계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통해 직접 정세균 총리와 유은혜 교육부총리에게 적극 건의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의원도 사업추진 초기단계에서부터 교육당국과 예산부처에 조속한 진행과 준비활동을 수차례 건의, 확인하고 특히 교육부 최종 승인 절차단계에서 이 지사와 보조를 맞춰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교육부를 직접 찾아가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직접 협의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015~2019년까지 부지 7만8239.8㎡, 건축연면적 1만4300㎡으로 로봇융합분야 전문기술인력 300명 양성을 목적으로 총사업비 325억원(국비 222,시비 103)을 투입해 추진됐다.
로봇캠퍼스가 본격 운영되면 침체․위기에 처한 지역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전문화와 인력양성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지역경제 현장의 일자리 창출 지원효과는 물론 최근 최대 이슈인 정부의 휴먼 뉴딜을 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위기를 또 다른 도전정신으로 극복해야 할 시점"라며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를 통해 4차 산업 전문기술 인력양성이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기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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