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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랩, 삼출성중이염 치료제 임상2상 본격화

기사등록 : 2020-06-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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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출성중이염 치료제 'ALS-L1023' 피험자 모집 진행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코넥스 상장 바이오 벤처기업 안지오랩이 삼출성중이염 치료제 'ALS-L1023'의 임상2상을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지오랩은 'ALS-L1023'의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의 임상 2a상 시험의 피험자 모집을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오는 26일부터 진행한다. 

[자료=안지오랩]

삼출성중이염은 중이강 내에 삼출액이 고이는 질환으로, 급성 중이염 발생 후에 발생하거나 감염이 없이도 발생할 수 있다. 삼출성중이염은 현재 치료제가 없다. 일반적으로 고막절개술이나 중이 환기관 삽입술로 삼출액을 중이에서 제거하는 간접 치료를 시행한다. 

1999년에 창립한 안지오랩은 혈관신생 발굴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천연물의약품과 항체의약품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경구용 습성황반변성(AMD) 치료제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의 임상2상이 진행 중에 있고, 또한 치주질환 치료제의 임상2상을 최근 개시했다. 

안지오랩 관계자는 "지난 1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코스닥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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