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코로나19 진단 키트 긴급사용허가(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 승인전 배포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배포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분자 진단 검사 진단키트 두 종류다.
미코바이오메드, 검사진단시약 [이미지=미코바이오메드] |
한 가지는 자체 생산 판매하는 'Veri-Q' 유전자 추출장비와 증폭장비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분자 진단을 하는 클로우즈드 키트(Closed Kit)다.
다른 하나는 범용 장비들을 이용해 분자 진단을 하는 오픈 키트(Open Kit)다. 자체 장비와 범용 장비 어느 쪽이든 둘 다 이용 가능한 키트를 미국 내에서 판매 가능한 회사가 되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미국 시장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직간접적인 영업 전략을 통해 빠르게 판매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내 자회사인 MiCo BioMed USA 및 해외 에이전시(Agency)들을 통한 미국 수출 확대로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일 국내 질병관리본부에 응급용 1시간내 코로나19 유전자 검사시약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3분기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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