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22일 오전 1시 48분쯤 경기 시흥시 목감동 평택파주고속도로 하행선에서 20대 만취 운전자가 앞서가던 차량 후미를 들이 받아 50대 부부 중 조수석에 있던 아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시흥시 목감동 평택파주고속도로 동시흥분기점 합류지점에서 A(23)씨가 운전하는 쏘나타 차량이 B(57)씨가 운전하는 스파크 차량 후미를 들이 받았다.

22일 오전 1시 48분쯤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평택파주고속도로 동시흥분기점 합류지점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0.06.22 1141world@newspim.com

이 사고로 B씨는 늑골 골절로 추정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B씨의 아내인 C(57·여)씨가 외상성 심정지 상태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이날 고속도로사고로 소방대원 16명과 경찰 2명 등 20명이 출동했다. 소방장비 6대도 출동했다. 

시흥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해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에서 출동했으며,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인수인계를 받았으며, 사건 담당자가 정해지는 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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